일상

(영암) 영암 맛집 / 분위기 맛집 / 브런치카페 / 꽁트드페

박유월 2023. 4. 3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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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트드페

주소 : 전남 영암군 삼호읍 녹색로 641

화요일 정기휴무


 오랜만에 친구랑 만나기로 한 곳. 영암에 이런 대형 가게가 있다는 사실이 신기했고,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깜작 놀랐다. 가게도 멋있지만 앞에 펼쳐진 잔디밭이며, 초록초록한 나무들을 보며 힐링이 저절로 되는 공간이었지 않나 싶다.


 가게 앞에 주차장이 넓게 있어서 주차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가게 들어가기 전에 이름이 이렇게 벽에 적혀있는데 얼마나 예쁘던지. 카메라를 마음 먹고 들고왔으니 열심히 찍어보자는 마음이었다.


 짜잔. 웅장한 벽돌과 파란 하늘. 그리고 생기넘치는 나무들이 조화롭게 잘 어울린 공간이었다. 심지어 입구 문도 초록색이야. 사장님의 인테리어 센스가 돋보이는 곳이었다.


정면에서 보면 이런 느낌이다. 1층은 식사하는 브런치카페, 2층은 베이커리 카페 라고 했다. 가게 크기만큼 사람들도 얼마나 들어오던지, 우리가 들어갔을 때에는 그나마 괜찮았는데 먹다보니 웨이팅이며 대기하는 사람들 덕분에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ㅠㅠ


 짠. 옆에서 보면 가게가 이런 느낌이다. 커다란 대문이 이렇게 열어져있어서, 밥먹는데 답답하지 않고 탁 트인 정원에서 먹는 느낌이었다. 우리는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파스타, 피자를 주문했는데 조금 더 일찍 와서 브런치를 먹어도 참 괜찮았을 것 같다. 다음에 여기 또 한번 꼭 재방문해야지!!!!


 가게 앞에는 이런식으로 정원이 조성되어 있는데, 아이들이 꺄르르 웃으며 뛰어다니는 모습이 얼마나 귀엽던지. 비눗방울에 신이나 싱글벙글 웃는 아이들을 보면서 대리 힐링까지 하는 순간이었다. 나른한 햇볕에  책 하나 가져와서 느긋하게 읽어도 참 좋겠다는 마음이었다.


 크.. 초록색 맛집이야. 가게도 분위기가 있지만, 앞에 펼쳐진 초록밭이 정말 최고였다. 가게에 사람이 많아서 후반에는 '어후,, 얼른 먹고 나가야겠다' 싶었는데 평일에 한적할 때 오면 여유롭게 즐기기 너무 좋을 것 같다.


 가게 내부는 내가 좋아하는 베이지 계열에 우드로 가구가 배치되어 있다. 대형화분들도 여기저기 포인트로 놓여져있어서 눈이 피로하지 않아 너무 좋았다. 역시 휴일에는 사람이 많을 수 밖에 없는 거지만...! 밥을 먹으면서도 정신이 점점 혼미해졌달까. 


 한쪽 벽면에는 이렇게 와인이 인테리어처럼 구비되어 있다. 어제도 와인 열심히 구경하고 왔는데!ㅎㅎ

점심시간에 방문해서 다들 가족, 연인 단위로 식사를 하러 온 분들이 많았다. 저녁에는 아마 와인 한 잔도 분위기 괜찮을 듯 싶다. 하지만 위치가 위치인지라 차가 없이는 여기를 오기가 쉽지 않아서...! 항상 그게 문제다 문제.. 차가 문제야(?)


 안에서 보는 바깥 풍경이 딱 이런 느낌이다. 고즈넉하고 따스한 분위기. 그 밖에 펼쳐진 초록색이 이 내부를 더욱 묵직하고 낭만적이게 만들어주는 듯 하다. 사실 카메라로 찍었을 때는 잘 몰랐는데, 막상 찍고 나서 보니 사진이 더욱 마음에 든다. 


 바깥에서도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테이블이 구비되어 있다. 하지만 어제 비가 오고 나서 그런지 바람은 조금 찰 수 있으므로(?) 우리는 따뜻하게 내부로 자리를 잡았다. 조금 더 날이 풀리고 나면 밖에 자리를 잡아도 참 좋을 것 같다. 오늘도 밖에서 식사하는 분들도 꽤 계셨다. 


 분위기가 너무 좋은 곳. 초록색 대문과 초록색 화분이 벽돌과 조화를 참 잘이루고 있는 듯 하다. 사람이 많아 후다닥 사진을 찍을 수 밖에 없었지만, 역시 사진은 사람이 없어야 마음 편히 원하는대로 찍을 수 있다(=진리) 는 걸 다시 한번 깨닫는 순간이었다. 


 우리는 페퍼로니 피자(19,000원), 크림 파스타(17,000원) 요렇게 두개 주문했다. 선결제로 진행되므로 참고하시길!

자리를 입구쪽에 잡아서 그런지, 우당탕탕 가게 분위기에 식사 후반에는 후다닥 먹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했다. 사람이 그만큼 많이 오기도 했고. 역시 인기가 많은 곳은 쉽지 않아(?)


 페퍼로니 피자는 무난하니 먹을만했다. 원래 샥슈카(에그인헬)도 시키려했었는데, 그러지 않길 얼마나 다행이던지.

피자는 절반 정도 먹고 나머지는 포장해갔다. 맛은 무난했지만 배가 너무 불렀다구..!


 크림파스타. 오늘 여기에서 먹은 메뉴 중 원픽을 고르라면 나는 고민하지 않고 크림파스타를 고를거다. 소스가 묵직하고 맛있었는데 버섯이며 마늘, 베이컨 등등 재료를 아끼지 않았다는 것도 플러스 요인이다. 파스타면도 적당히 익었는데 나머지 재료들이 소스를 잘 머금고 있어 맛이 조화로웠다. 꼭! 크림파스타 선택하시길. 강력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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