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화순) 분위기맛집 / 야외 바베큐파티+불멍 / 라일락카페🔥

박유월 2023. 4. 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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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락카페

주소 : 전남 화순군 화순읍 안양산로 56
매주 월요일 휴무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방문한 라일락카페! 친구가 검색해서 찾아왔는데, 캠핑처럼 느낌을 낼 수 있어서 분위기 맛집이라고 했다. 주차를 하고 들어가면 저렇게 텐트가 여러 개 구비되어 있다. 오...? 안에도 공간이 넓어서 기대감이 더 뿜뿜 올라갔다. 따로 준비물 없이 캠핑느낌을 내면서 고기를 먹을 수 있다니... 최고다 정말


 

짜잔! 텐트 내부에는 이렇게 테이블과 의자, 불판이 이렇게 구비가 되어 있는데 먼저 주문하고 자리를 잡아야지 싶어서 구경만 하고 안으로 후다닥 들어갔다.


 내부에도 이렇게 넓은 공간이 트여져있어서 음료를 마신다면 안에서 즐기기에도 쾌적한 곳이었다. 우리는 바베큐가 목적이기 때문에..! 구경만 하고 주문하러 갔다.


 카운터는 대략 이런 모습. 불멍메뉴는 따로 메뉴판이 귀엽게 서있다. 우리가 방문한 시간이 5시 즈음인지라, 카페 손님보다는 삼겹살을 먹으러 오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우리는 묵은지 그리들삼겹살+페퍼로니 피자 요렇게 2개만 주문을 했다. 원래는 고기만 주문을 할까 싶었는데 4명이서 먹기에는 조금 아쉬운 양이라고 해서 피자도 추가를 했다. 이래도 부족하면 라면도 먹고 해야지!!! 


 옹기종이 모여있는 텐트들이 얼마나 귀엽던지. 커플, 가족단위로 가볍게 캠핑느낌을 내기에는 너무 좋은 공간이었다. 준비물 하나 없이 감성을 느낄 수 있으니까.


 주문하고 자리를 잡으면 사장님께서 먼저 장작을 준비해 준다. 장작은 바람이 잘 통할 수 있게 11자로 쌓으라고 조언을 해주셨다. 불이 꺼지지 않게 장작을 잘 넣으라고도 하셨다. 사실 이때 사장님께서 6시 즈음에 시작하는 게 좋으실 것 같은데 고민을 해보라고 하셔서 오잉? 왜 그러지? 하고 그냥 먼저 하겠다고 말씀드렸는데... 그 이유를 체감하고 나니 조금 후회가 되기도 했다... 흑


 5시까지는 날이 더워서 텐트 안에 바베큐를 시작하니 더위가 확...! 텐트 내부가 후끈후끈해졌다. 정말 6시 즈음이 되니까 거짓말처럼 딱 온도가 맞았달까. 역시 사장님 말은 잘 들어야 해...ㅠㅠ


 처음에는 이렇게 불을 지펴주시고 가신다. 그래도 이렇게 텐트에서 장작으로 바베큐를 해먹을 수 있다는게 너무 감성적이다..! 최고야...!!!


 바베큐를 주문하면 기본적으로 꺳잎+고추+쌈무+쌈장이 제공된다. 4명인지라 쌈장도 하나 더 받아오고, 야채랑 쌈무도 부족하면 더 주기 때문에 바베큐 즐기기에는 최고였다. 설거지거리를 걱정할 필요도 없고(?), 야채 씻을 필요도 없으니까(?)


 삼겹살은 이렇게 나온다. 고기를 다 굽고 나면 테이블로 옮겨주신다고 하셨다. 삼겹살에 버섯, 김치 없는 게 없다. 장작 덕분에 열기가 화르륵이라... 텐트 양쪽 입구를 열어두고 싶었는데 그럼 또 바람 때문에 꺳잎이 날아다녀서... 열심히 열기 속에서 고기를 구웠다.


 얼른 익어라... 제발 빨리 익어라.. 하고 집게 하나 더 가져와서 양쪽에서 구웠다. 2명이서 뒤집뒤집 하니까 그래도 금방 고기가 익었다. 고기기름에 김치가 익어가서 아주 군침이 돌았다....ㅠㅠ 버섯도 촉촉해지고... 삼겹살은 노릇노릇하고...


 고기 다 굽고 나서 말씀드리면 이렇게 테이블로 옮겨준다. 꺄... 사진으로만 봐도 너무 맛있어 보여.. 그렇게 맛있게 먹었는데도 군침이 다시 돈다.. 쌈무 위에 고기, 김치, 버섯 올리고 쌈장 조금 올려서 한 입에 쏙 넣어 먹으면 크.. 최고였다 정말


 페퍼로니 피자도 나쁘지 않았다.  고기를 막 구울 때 피자가 나와서 혹시 다음에 피자를 드실 분들은 고기 익어가는 중반즈음에 받을 수 있게 주문을 하는 걸 추천드린다. 왜냐면 고기 굽는 동안 피자가 조금 식는다고나 할까..? 물론 피자는 식어도 맛있지만 이왕 먹을 거 더 맛있게 먹으면 좋으니까!


 아쉬운 대로 탄산으로 건배! 고기도 너무 맛있었고, 피자도 괜찮았는데 심지어 분위기까지 좋아서 최고였다. 6시에 시작했다면 더 최고였을 테지만, 이런 후끈거리는 열기도 느껴봐야지(?)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이랑 이야기도 나누고, 라면을 추가로 먹기에는 딱 좋은 배부름이어서 패스했다.


 타닥타닥 타오르는 장작소리. 부스러지는 장작을 보고 있노라면 괜히 힐링이 되는 게 아니야. 심지어 밖에는 벚꽃나무 덕분에 꽃잎이 휘날리고 있었어서 감성이 최고였다. 여긴 그냥 캠핑장과 다를 바가 없어(?)  친구들과 멀리 캠핑 가기에는 조금 빠듯한데 이렇게 근교에서 바베큐를 즐길 수 있다는 게 너무 큰 장점인 곳이었다. 최고! 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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