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화순) 분위기 카페 / 보러 카페 / BORO CAFE☕️

박유월 2023. 4. 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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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보러카페

주소 : 전남 화순군 화순읍 유천길 48-4 보러카페
매일 11:00 - 21:30 (21:00 라스트 오더)


"산을 보러가다.
바다를 보러가다.
혹은 사랑하는 누군가를 보러가다.
보러간다는 것엔 늘 설렘이 가능합니다."


 화순에 새로 생겨난 카페. 라일락카페 바로 근교에 있어서 삼겹살 든든하게 먹고 음료 먹으러 다녀왔다. 아니... 화순은 이렇게 대형 카페들이 이렇게 많아..? 카페 규모가 장난이 아니다. 여기는 심지어 조명이 많아 낮에도 좋지만 저녁에도 분위기가 너무 좋은 카페였다.


 잔디가 잘 조성되어 있어 아이들을 데리고 오면 너무 좋아라 할 것 같다. 심지어 이 정도면 뛰어놀아도 충분하지 않을까.  탁 트여있어서 답답하지도 않고,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저녁에 가도 전혀 아쉬움이 없는 카페. 조명 맛집인데 사진에 잘 담기지 않아 아쉬움이 많았다. 이제 카메라도 샀으니까 핸드폰보다 더 선명하게 담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아니 카페에 분수까지 있다구요. 이거 관리하기도 쉽지 않을 텐데.. 이 정도 규모의 카페는 처음이라 눈이 휘둥그레.. 근데 내가 나이가 먹었구나 느껴지는 게 속으로 이 정도면 예산이 얼마가 들었을까, 이 땅값은 얼마고 인테리어는 어느 정도 들었을까가 궁금해진다. 물론 듣고 다면 헉소리 날 정도겠지만.


 카페 내부는 이런 느낌이다. 노란 버터색으로 포인트가 되어 있어서 따뜻하고 귀여운 느낌이 든다. 조금 늦은 시간에 방문해서인지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마감시간이 21:30 인지라 한 시간 정도 겨우 앉아 있을 수 있었지만, 집에 가려면 그 시간에는 출발해야 하니까!


 키오스로 주문이 가능하고, 나는 언제나 카페에서 카모마일을 마시기 때문에 고민할 필요도 없어서 디저트류를 구경했다. 케이크도 있고, 꽈배기류가 많았다. 아이들 간식으로 너무 좋을 듯했다. 물론 배부른 나는 사진에만 담기 바빴다.


 이렇게 한 켠에 디저트류가 구비되어 있다. 형형색색의 꽈배기류도 있고, 스콘이랑 크로와상도 있다. 요새 카페를 가보면 뚜껑 없이 디저트가 그냥 공기에 노출되어 있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여기는 그래도 플라스틱뚜껑으로 덮어놔서 좋았다. 


 

 요새 감성 카페들을 가보면 여기를 앉아 있다가 가라는 거야..? 하는 듯한 의자와 테이블이 많은데, 여기는 그래도 이야기하기 편하게 테이블도 높고 의자도 등받이가 있어서 좋았다. 이젠 이 정도에도 감사하게 느껴진달까.


 화장실 쪽 한 켠에 거울을 두고 예쁜 공간이 꾸며져 있는데, 사진 찍기에는 조금 불편한 구도였다. 거울이 정 가운데에 있으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친구들이랑 같이 사진 찍는데 공간이 좁아서 옹기종기 모여야 하는데 영 각도가 안 나왔다.


 여기 카페의 장점이라면 내부가 너-무 넓어서 테이블 간격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 탁 트여서 답답하지 않다는 점이다. 테이블과 의자도 담소를 나누기 좋다. 게다가 밖에 잔디가 넓어 아이들을 데려와도 밖에서 뛰어놀 수 있으니 가족단위로 방문해도 너무 좋을 듯하다.


 여기 창가 쪽으로 앉으면 분수가 바로 보여서 너무 좋을 듯하다. ( 물론 우리도 그래서 이쪽으로 자리를 잡았다! ) 베이지 계열의 벽과 노란색 포인트가 너무 좋았다. 우리가 늦은 시간에 와서 그러지 낮에는 사람이 엄청 붐비지 않을까 싶다.


 친구들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딸기 젤라또, 자몽 젤라또를 주문했다. 내가 카모마일을 마시는 이유가 오늘 딱 나왔던게 카모마일은 그맛 그대로 맛있었다. 근데 ..음 여기의 젤라또는 원래 우리가 먹던 젤라또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라고 했다. 자몽 젤라또의 경우는 샤베트 느낌. 꾸덕꾸덕한 젤라또와는 조금 다르다고 했고, 딸기 젤라또는... 딸기인가? 아리송한 맛이라고 했다. 결론적으로 자몽 젤라또 = 자몽 샤베트, 나름 맛은 좋아요  /  딸기 젤라또 = 꼭 시켜먹고 싶은게 아니라면 다른 메뉴를 주문하세요 (친구들 왈)


 젤라또는 개인의 입맛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카페의 분위기는 참 예쁜 곳이었다. 특히 조명 맛집이니 저녁에 꼭 방문하시길 추천드린다. 이 정도 규모를 카페라고 칭하기에는 부족할 정도랄까. 카페 내부도 구경할 게 많지만, 외부 곳곳이 꾸며진 곳이 얼마나 많던지. 사진에 다 담지 못해 아쉬울 정도다. 


 여기 카페의 메인은 이 벚꽃나무라고 생각한다. 꽃다발처럼 풍성하게 피어나있는데 정말 넋을 놓고 구경할 정도의 규모다. 사진으로 아무리 담아도 눈에 보이는 것만큼 담아내질 못해 속상했다. 정말 너무 예뻤고, 여기는 정말 그냥 지나가면 안 될 포토존이었다. 어두운 저녁에 조명을 받은 벚꽃나무는 너무 아름다웠다. 화순 카페를 고민한다면 여기는 꼭 한번 가보길 추천해 주고픈 카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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