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화순) 화순 브런치카페 / 화순 카페 셀레브

박유월 2023. 8. 20.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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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셀레브

주소 : 화순군 화순읍 화보로 4439-10

매일 10:00-21:00(월요일 10:00-18:00 / 베이커리, 브런치 불가)

연락처 : 0507-1467-0312


 (구) 소아르미술관에 위치한 브런치카페. 템플스테이 끝나고 맛있는 점심을 먹고 싶어서 열심히 검색해 뒀다. 주차하고 카페 입구로 걸어가는데 길이 너-무 예뻐서 감탄스러웠다. 


 저 끝에 자리잡고 있는 카페를 가기 위해 정원처럼 꾸며진 길을 열심히 걸어가면 된다. 양 쪽에 푸릇한 나무들이 자리 잡고 있어서 미로같이 느껴지기도 했다. 아침에 누룽지를 가볍게 먹긴 했지만, 나는 아직 배고프다(?) 먹자마자 잠들어서인지 얼른 점심을 해결하고 싶었다.


 여름이 가득한 곳. 청량미가 넘치는 길이었다. 다들 여기가 포토존이라고 그렇게 극찬을 했던 이유를 이제야 갈 것만 같아..!! 여기는 정말 나중에 남자친구랑 다시 와보고 싶은 카페였다. 길이 너무 예쁘고, 곳곳에 포토존이 숨어있기도 하다.


 가는 길에 귀여운 분수대가 있었다. 아니 브런치카페라며.. 내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너무 예쁜 곳이었다. 산 중턱에 이렇게 예쁜 카페를 숨겨두다니.. 정말 나만 알고 싶은 카페. 데이트하기 참 좋은 카페라고 생각한다.


 2층으로 이루어진 카페. 회색빛 건물에 심플한 가게 이름이 오히려 깔끔하고 좋았다. 푸른 하늘과 너무 잘 어울리는 매치였달까. 화순에 이렇게 멋진 카페가 있을 줄이야ㅠㅠ 찾아낸 내가 너무 기특했다(?)


 날씨가 조금 더 시원해지면, 밖에서 이렇게 자리잡고 음료를 즐겨도 참 좋을 것 같다.  가을 즈음에 한번 더 꼭 와야지. 그때는 남자친구를 꼭! 데리고 올 거야. 푸른 여름도 좋지만, 울긋불긋 가을을 즐기기도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브런치카페라고만 생각했는데, 아니 베이커리가 왜 이렇게 많아..? 이렇게 우리를 현혹하면 어떡해ㅠㅠ 흑.. 우리가 밥을 먹으러와서 베이커리까지 시킬 수가 없는데... 우리가 다 못 먹을 거란 건 우리 스스로도 알고 있단 말이야ㅠㅠ 


 여기에서 점심 든든하게 먹고, 알아둔 카페를 또 가야하기 때문에 음료도 제외하고 주문하기로 했다. 뭘 먹을까 정말 고민을 많이 했는데, 종류별로 하나씩 주문해 보기로 결정! 메뉴 주문하자마자 배고픔이 급속도로 몰려들었다. 음식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커서 그랬던 걸까?

  • 바질크림파스타(18,500원)
  • 아보카도 김치볶음밥(15,000원)
  • 한우불고기파니니(15,000원)
  • 페퍼로니피자(7,500원)

 1층에는 이미 자리가 만석이어서.. 사진으로만 담아두고 2층으로 자리를 잡기로 했다. 가족단위, 친구, 커플 너 나 할 것 없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조금만 늦게 왔다면 자리가 없을 뻔했었는데, 오늘은 정말 운이 참 좋았던 하루였다. 자리가 없어서 기다릴 필요가 없이 딱딱 원하는 스케줄대로 움직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우와... 정말 너-무 예뻤다. 직장 선생님들이랑 다니는 터라 카메라를 들고 다니기에는 조금 어려웠는데, 핸드폰으로도 충분히 멋있는 사진을 담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나중에는 카메라로 조금 더 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공간. 여름과 너무 잘 어울리는 카페였다.


 2층은 대략 이런 느낌이다. 테이블이 많지는 않지만, 간격도 어느 정도 괜찮아서 즐기기 무난했다. 우리는 저 왼쪽 편 좌석으로 자리를 잡았다. 바깥창으로 보이는 풍경을 즐기다 보니, 그새 진동벨이 울려댔다. 


 네이버 포토 리뷰에 참여하면 치즈퐁듀 3 pcs를 받을 수 있어서 이벤트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왕 먹을 거 이것저것 맛보면 너무 좋으니까! +_+ 선생님들이랑 맛있게 먹어야지 했는데.. 잠깐만 우리 몇 명이야 4명인데..? 해서 결국은 하나 더 시켜 먹었다. 직접 주문하면 5 pcs에 4,000원이다. 이왕 먹는 거 푸짐하게 먹는 게 나으니까 한 치의 고민 없이 주문해 버렸다.


 왜 사람들이 뷰맛집이라고 했는지 이해가 되는 곳. 자연과 너무 잘 어울리는 분위기가 핸드폰을 내려놓을 수 없게 만들었다. 하늘이 예뻐서 더 예쁜 것 같기도 하고. 역시 여름은 실내가 최고야.. 핸드폰 카메라임에도 이 정도면 충분하지! 카페의 느낌을 담기 위해 이렇게 저렇게 열심히 사진을 찍어보았다.


 저 팔에 불그스름한 자국은.. 템플스테이를 하면서 산모기가 아주 여기저기 물어댄 탓에 자국이 아직 남아있다..^^.. 그래.. 모기가 행복했으면 된 거지..! 카페 1층 계단 근처에는 커다란 거울이 있는데 그냥 지나치기 너무 아쉬워서, 얼른 한 장 찍었다. 역시 남는 건 사진이야..!!! 


 2층 창문에서 보이는 풍경뷰다. 푸르른 도화지에 초록물감이 번져있는 느낌이랄까. 너무 예뻐서 자꾸만 풍경멍을 하게 되었다. 우와... 여기 너무 좋다..


 짜잔! 음식이 다 나와서 얼른 세팅했다.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엇.. 우리 다 먹을 수 있을까 걱정스러웠지만, 우선 열심히 먹어보자며 열의를 다졌다.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었던 건 바질크림파스타! 그 외에 김치볶음밥도 살짝 얼큰하니 충분히 맛있었고, 한우불고기파니니도 무난하니 맛있었다. 그래도 꼭 바질크림파스타는 꼭 드셔보시길 추천하고 싶다. 


 페퍼로니피자도 얇은 피자 느낌인지라 부담스럽지 않게 즐길 수 있었다. 매운걸 못 먹는 1인은 김치볶음밥이 조금 얼큰하긴 했는데, 그래도 아예 못 먹을 정도는 아니었다. 계란이랑 아보카도가 같이 올려져 있어서 맛을 즐기기 너무 좋았다.


 무엇보다도 바질크림파스타가 최고!!! 치즈볼도 쫄깃하니 맛있는데, 그냥 즐기는 것도 좋지만 파스타 소스를 치즈볼에 올려서 먹으면 진-짜 최고야.. 맛이 더욱 다채로워지는 느낌이랄까. 오랜만에 다시 와보고픈 카페를 찾은 것 같아서 좋았다. 뷰도 너무 좋고, 음식도 너무 맛있고, 이런 브런치카페를 선생님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화순에서 가볍게 점심을 즐기고 싶거나, 브런치를 맛보고픈 분들이 계신다면 여기 이 카페를 꼭! 한번 방문해 보길 추천드리고 싶다.


 주차장은 입구에 구비가 되어 있으며, 카페 이용 시 2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영수증에 첨부되어 있는 qr코드를 찍으면 되고, 2명이 개인 차를 가지고 방문 시 카운터에 이야기하면 한장 더 챙겨주신다. 이용시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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