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도자기박물관Cafe&Restaurant
주소 : 전남 순천시 향교길 34
영업시간 : 매일 11:20 - 22:00 (첫째, 셋째 주 일요일 정기휴무)
연락처 : 061-754-8111


순천에 출장올 일이 있어서 팀장님이랑 다녀온 날. 원래는 기사식당에 가려고 했는데 기껏 도착하고 나니 다른 곳에서 영업을 하고 있어서 방문하려는 곳 근처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하기로 결정했다. 주차도 불편했지만, 뭘 먹을까 갑자기 멘붕이었다ㅠㅠ 가는 길에 돈가스를 파는 곳이 있어서 비를 뚫고 후다닥 뛰어 들어온 곳. 사실 돈가스만 보고 달려들어온지라, 들어오고 나서 분위기에 조금 놀랐다.

내부는 그림과 도자기들이 곳곳에 숨어져 있어서 구경할 만한 작품들이 정말 많았다. 물론 지금은 배가 고파서 눈에 들어오지 않았지만.. 먹고 나서는 여유롭게 구경해야지 싶었다.

일본 카레돈가스로 2개를 주문했다. 금방 튀겨져 나왔는데 어우.. 뜨거워서 깜짝 놀랐다. 마늘도 슬라이스랑 통마늘로 토핑 되어 나왔는데 마늘 향이 너무 심하지 않고 적당히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달까. 돈가스 소스 말고 카레 소스는 꽤 잘 어울리는 조합이었다.

순천에 돈가스를 먹으러 갈 일이 있다면 여기 다시 재방문할 의사가 있다. 기대를 많이 하지 않고 방문한 곳이라 그런지 오! 만족스러운 초이스였다.

촉촉이 카레 소스에 스며들어가는 돈가스. 바삭하면서도 달달하고 시간에 따라 카레에 적셔진 돈가스는 또 나름의 묘미가 있었다.


오래된 세월을 담고 있는 배지와 액세서리를 보면서 우와... 오래도록 이 아이들은 어떻게 변치 않고 자기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었을까 하고 신기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여기에는 돈가스 외에도 스테이크, 파스타 등등 메뉴가 다양하게 있으니 여유롭게 눈과 배를 즐길 수 있는 곳이었다.


다양한 진열장과 그림들이 가게 전체를 둘러싸고 있어서 그런지 분위기가 독특했다는 기억뿐이다. 너무 기대를 하고 오면 안 되지만, 기대 없이 방문한다면 오! 싶은 가게였다. 눈과 배가 즐거운 가게. 잠시 과거로 돌아간 듯한 이곳. 출장 일정 때문에 오래도록 즐길 수 없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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