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익산) 익산 당일치기 여행 / 익산 아필코 웨스턴라이프점(브런치 카페) / 다리미 삼겹살 익산점

박유월 2023. 8. 13. 11:06
728x90
반응형

아필코 웨스턴라이프점

주소 : 익산시 동서로 380

매일 9:00~22:00 / 브런치 메뉴 오더타임 9:00~21:00

연락처 : 063-835-1522


 날이 꾸리꾸리한 하루. 점심은 간단하게 먹기로 하고, 열심히 브런치카페를 검색해 보았다. 타지사람인지라 네이버의 도움을 받아서 인테리어와 분위기 모두 괜찮다는 곳을 찾았다. 카페가 넓기도 하고 주차공간이 넓다고 해서 '오! 이만한 곳이 없지' 하고 바로 찾아갔는데 이게 웬걸.. 누가 여기 웨딩홀이라고 왜 아무도 안 알려줬어..? 주차하자마자 남자친구가 눈치를 주는 거냐며 얼마나 놀리던지ㅠㅠ 우 씨.. 그게 아니야 정말 몰랐단 말이야ㅠㅠ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나면 우왕좌왕하지 마시고, 웨딩홀로 쭉 들어가세요.. 입구 쪽에 카페가 있답니다..^^;; 하핳.. 민망해하며 얼른 메뉴를 스캔했다. 가볍게 먹자는 마음으로 메뉴 2개를 딱 골랐다.

  • 누보 프렌치토스트 (13,500원)
  • 허니치즈 감자튀김(10,500원)

 우리가 주문할 당시에는 손님이 많아야 2팀정도 였는데, 음식이 나오고 나서는 자리가 꽤 차 있었다. 개인적으로 성인 2명에 양이 조금 부족할 것 같아서 하나 더 시키려고 했는데 남자친구가 얼마나 만류하던지.. (아휴) 아쉬움이 조금 남았다. 그래도 둘 다 딱 적당히 배부른 느낌이라서 완곡히 의견 어필하지는 않았다. 


 개인적으로 프렌치토스트 빵이 보드라운 게 너무 내 스타일이었달까. 나는 오히려 토스트빵+계란+소시지 조합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야채가 너-무 많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았달까. 저 토스트빵이 저렇게 부드러운 이유가 너무 궁금해.. 나중에 꼭 한 번은 다시 생각날 것 같은 맛이다.


 허니치즈 감자튀김은 무난한 느낌이랄까. 치즈가 굳다 보니 감자튀김끼리 붙기 시작해서 먹기가 조금 불편하긴 했지만, 그래도 샌드위치나 토스트를 하나 더 시켰다면 부담스러웠을 것 같은데 오히려 감자튀김이라 가볍게 먹기 좋았다. 양이 많은 분들의 경우는 1인 1 메뉴(토스트 or 샌드위치)를 주문하는 게 좋을 것 같고, 양이 적당한 분들은 토스트나 샌드위치 하나에 사이드 메뉴를 하나 주문하는게 딱 좋을 것 같다.


다리미 삼겹살 익산점

주소 : 익산시 선화로 10길 32 1층

매일 16:00 ~ 23:00

연락처 : 0507-1314-5548


 저녁은 익산역에서 가까운 곳으로 골랐다. 다리미 삼겹살이라는 이름이 특이하기도 했고, 남자친구는 매일 내가 좋아하는 연어만 생각해 내니까 내가 고를 때는 남자친구가 좋아할 만한 메뉴로 골라야겠다는 마음을 먹었기 때문에, 고기랑 껍데기가 있는 곳을 열심히 서치 해서 방문한 곳이다.


 삼겹살 2인분을 먼저 주문했다. 고기 먼저 먹고, 껍데기도 주문해서 먹어야지. 고깃집 내부는 손님이 많아서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는데, 손님이 꽤 많기도 했지만 내부가 깨끗하고 청결해서 합격이었다. 에어컨도 시원하게 틀어져 있어서 대만족이었달까.


 고기는 직원분들이 직접 구워주기 때문에 먹기도 편하고 좋았다. 김치와 콩나물, 양파, 젓갈도 미리 세팅해서 같이 불판에 올려주기 때문에 고기랑 즐기기 너무 좋았다. 게다가 고기 위에 저렇게 다리미를 올려둬서 신기했다. 고기가 더 금방 익기도 한다고 해서 열심히 구경했다+_+


 꺄ㅠㅠ 고기 다 굽고 먹기 좋게 정리해 주신다. 삼겹살.. 너무 맛있었다. 김치랑 콩나물 같이 올려도 너무 맛있었고, 고추냉이만 올려서 먹어도 깔끔하니 맛있었다. 익산에서 고기를 먹고 싶다. 그럼 무조건 여기에 다시 갈 거다ㅠㅠ 최고최고


 삼겹살 2인분 후딱 먹고 나서 껍데기 1인분을 주문했다. 껍데기는 아까 다리미로 꾹꾹 누르며 구워주시는데, 와... 정말 입에서 살살 녹았다. 오히려 김치나 콩나물 없이 간장소스에 껍데기만 콕 찍어서 먹는 게 제일 잘 어울렸다.


 입가심으로 물냉면을 주문했다. 5,000원이라는 가격에 양이 혜자여서 너무 좋았다. 삼겹살+껍데기에 입 깔끔하게 정리하기엔 물냉면 만한 게 없지. 배가 덜 차면 볶음밥도 시켜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배가 불러서 포기..ㅠㅠ 다음에 익산역에서 저녁 먹으려면 삼겹살 말고 다른 고기도 시켜서 먹어보고 싶다. 이번 익산 당일치기 데이트는 점심부터 저녁까지 너무 만족스러운 코스였는데, 역시 주말에는 맛있는 음식 먹으면서 힐링하는 게 최고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