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쌈밥
주소 : 전남 순천시 금곡길 8 양지쌈밥
영업시간 : 10:00-21:00 / 16:00-17:00 브레이크 타임
(월요일 정기 휴무)
연락처 : 0507-1342-9936

오후 반차를 내고 회사 선생님들과 순천으로 바람 쐬러 왔다. 점심은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한식 맛집으로 결정했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대가 13:30 즈음이어서 그런지, 맛집대비 많이 붐비지 않았다. 물론 평일이기도 했어서 그렇지 주말에는 아마 더 붐비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나 포함 3명이서 방문했는데 계란말이가 딱 3개 나왔다ㅠㅠ 뭔가 하찮고 조금 귀여워.. 계란말이에 김도 들어가서 오밀조밀 귀여운 포인트가 추가되었달까. 선생님들에게 얼른 하나씩 배분해서 밥 위에 올려뒀다. 1인 1 계란말이. 진짜 귀여워..

돼지고기쌈밥(1인당 14,000원) 3인분 주문했는데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후다닥 메인메뉴가 나온다. 여기가 맛집이라는 사실을 증명하는 건, 기본으로 나온 찬들이 너무 맛있었다는 사실.. 간이 너무 짜지도 않고, 그렇다고 조미료 맛이 엄청 나는것도 아니고. 정말 와.. 여기 기본 찬 너무 맛있다는 말이 저절로 나오는 곳. 나중에 순천에 가게 된다면 여기 꼭 다시 한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최고!!!!! 어른들과 무난하게 먹기 좋은 맛집이니 꼭 다들 들려보시길 추천하고프다.
해브어구떼
주소 : 전남 순천시 호남길 134 1층 카페 해브어구떼
영업시간 : 11:00-18:00
연락처 : 010-8284-3800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밥 먹고 나오면 비가 그칠 줄 알았지.. 헿 그래도 뭐 어떡해. 그냥 비 맞으면서 얼른 후다닥 움직이면 돼! 하고 선생님들이랑 열심히 뛰어다녔다(?) 원래 가려던 카페가 문을 열지 않아서, 바로 옆에 있는 카페로 왔는데 소금빵을 팔아서 물어보지도 않고 주문해 버렸다. 고소하고 쫄깃한 게 근래에 먹었던 소금빵 중에 가장 맛있었다..! 날이 서늘해서 더 좋았던 것 같기도 하고(?) 사장님이 친절해서 기분이 더 좋았던 카페였다. 소금빵 꼭 추천입니다 꼭!!!!!

선생님 한 분 덕분에 공방에서 반지 만드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다. 사실 목걸이, 팔찌, 반지 중 하나 만들 수 있다고 했을 때에도 열심히 고민을 했었는데.. 목걸이는 남자친구가 선물해 준 게 있기도 하고, 팔찌는 워치가 있어서 굳이 필요할까 싶기도 하고. 없는 거라면 반지 하나가 없네..? 그럼 반지 만들어야지 하고 생각을 하긴 했었는데, 당일에 소통의 오류로 반지밖에 안 된다고 해서 어쩌면 생각대로 돼버렸네 (?) 싶었다.

공방에서 무언가를 만들어본 게 처음이라 어안이 벙벙.. ㅇㅁㅇ? 딱 이런 표정으로 열심히 들었다. 각자 치수를 정하고, 반지 두께를 고른 후에 디자인까지 선택하면 끝이다. 각인 문구도 결정하고 나면 강사분께서 반지를 구부리고 깎는 방법을 설명해 주신다. 원하는 모양대로 열심히 깎고 깎다 보면 어느 정도 맵시가 반지처럼 보이게 만들어진다.

예시 반지 중에 이렇게 안에 이니셜을 넣은 분들도 계셨다. 너무 귀여워.. 각자 이니셜을 넣은 반지를 껴야지 하는 마음 자체가 뭔가 오밀조밀 순수해 보인달까ㅠㅠ 인스타로 잠깐 구경할 때도, 많은 커플이 여기에서 반지를 직접 만드는 사진을 몇 장 볼 수 있었는데, 함께 무언가를 만들어서 같이 공유하려는 생각 자체가 참 소중하게 느껴졌다.

짠! 나는 심플하게 링반지를 도전했는데 나름 성공적이었다. 물론 마지막에 강사분께서 열심히 다듬어주신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너무 만족스러웠다. 내가 만들어본 내 첫 반지. 오른쪽 약지 손가락 반지 의미가 진정, 안정이라고 하길래 나의 안정을 위해서 약지로 반지를 맞춰서 만들었다.

깔끔하고 무난하니 마음에 들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다른 액세서리나 작품들을 만들어보러 다니는 것도 참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반차도 너무 즐거웠지만, 값진 작품을 얻을 수 있어서 가장 뿌듯했던 하루기도 했다.
'일상 > 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익산) 브런치 카페 / 몽헤알 (2) | 2023.10.29 |
|---|---|
| (전주) 전주 아월Awor / 전주 맛집 / 소고기 맛집 / 한우 전문점 (1) | 2023.10.29 |
| (익산) 익산 브런치카페 / 브런치 카페 추천 / 사계월 (0) | 2023.09.24 |
| (목포) 당일치기 데이트 / 평화광장 맛집 / 심돈 / 역전할머니 맥주 / 소래기냉면 / 꽁트드페 (0) | 2023.09.17 |
| (목포) 목포 빵도 먹고 / 테이크 목포 / 무화과 빙수는 / 유달동의 로망스 / 맛있는 안주 먹으러 / 공듦 / 마지막 입가심은 / 탕후루 (0) | 2023.09.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