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골목
주소 : 전북 익산시 인북로62길 41
영업시간 : 11:00-20:00(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연락처 : 0507-1304-5904

저녁은 오랜만에 수제 햄버거를 먹으러 다녀왔다. 가게 분위기가 골목길에 너무 잘 어울리는 느낌. 이미 입구에서부터 감성 미쳤다 싶었다... 이걸 사진 안 찍을 수 없지 하고 얼른 카메라로 사진을 담아뒀다.

처음에 여기 근처에 차를 대고 나서는 ㅇㅁㅇ? 여기에 그런 가게가 있다고...? 싶었는데 조금만 걸어가보니 가게 이름처럼 골목길과 잘 어울리는 가게가 딱 자리잡고 있었다.

사진을 좋아하는 두 사람 다 입구부터 사진 찍느라 정신이 없었다. 다음에는 필름카메라로도 찍어봐야지+ㅁ+ 가게 입구부터 우드계열로 포인트가 여기저기 들어가있는데, 덕분에 골목길과 더욱 잘 어울리는 느낌이 드는 것 같다.

가게 앞에 놓여진 자전거마저도 가게 분위기랑 너무 잘 어울렸다. 오늘 점심에 다녀왔던 문어빵 가게 앞에도 귀여운 자전거가 있었는데, 여기에도 자전거 덕분에 가게 분위기가 더 살아나는 느낌이랄까.

오랜만에 수제버거를 먹으러 방문한지라 두근두근! 요것만 찍고 얼른 들어가야지 싶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그래서 골목길과 잘 어울리는 가게였다. 분위기가 더욱 조화로웠고, 소탈한 느낌에 가볍게 들어가기 좋은 장소였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BLT버거, 라구버거, 해쉬브라운 요렇게 주문했다. 한분이 주문도 받고, 음식도 직접 하시는 것 같았다. 자리를 잡아두고 가게를 돌아봤는데 가게 내부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내부는 대략 이런 느낌인데, 우드 계열의 테이블이 너무 내 마음에 들었다. 소탈하지만 묵직한 느낌이랄까. 가게 내부만 보면 여기를 누가 수제 햄버거집으로 생각하겠어!!!

내가 생각한 이 가게의 분위기 최고 자리. 해가 지고있는 즈음이었는데, 해지는 노을, 고즈넉한 느낌이 완벽한 공간이었다. 혼자 혹시라도 방문하게 된다면 저기에 자리를 잡고 느긋이 식사를 해도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온수랑 컵, 담요도 구비가 되어 있어 자유롭게 챙겨갈 수 있었다. 남자친구가 '너 춥지!!!' 하면서 담요는 후다닥 가져다줬다 헤헿 덕분에 무릎에 덮어두고 식사를 할 수 있었다. 항상 고마워 +ㅁ+

사장님께서 음료랑 피클, 접시를 먼저 가져다주셨다. 쟁반마저도 우드구나! 뭔가 옛날 할머니집에 온 듯한 클래식함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짜잔. 주문한 메뉴가 다 나왔다. 우와.. 물론 수제버거 익히 명성은 알고 있었지만 이거 어떻게 먹지 .. 고민스럽긴 했지만, 뭐 어때! 열심히 슥삭슥삭 썰어먹었다 ㅎㅎ

라구버거를 원래 내가 먹고 있었는데 컨디션이 안좋아서 그런건지, 원래 매운 맛을 잘 못먹는데 양념이 매콤해서 남자친구랑 얼른 바꿔먹었다..! 매운맛을 좋아하는 분들은 라구버거를 드시길 추천해드리고 싶다.

BLT버거가 개인적으로 입에 더 맞았다. 소스가 달큰해서 감칠맛이 있달까. 감자튀김도 방금 튀겨져서 따끈따끈. 든든하게 한 끼 해결할 수 있었다. 먹기가 조금 불편한 건 어쩔 수 없지만, 그럼 어때 맛있으면 된거지!!

해쉬브라운도 오랜만에 먹어봤는데 남자친구랑 오순도순 맛나게 나눠먹었다. 익산역 근처여서 기차역 가기 전에 딱 다녀왔는데 오! 기대 이상으로 괜찮았다. 골목길에 있어 조용하기도 하고, 음식도 맛있어서 후회 없는 선택! 정말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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