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하루

(남악) 남악 맛집 I 남악 돈까스 I 정동 남악

박유월 2024. 1. 6.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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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 남악점

주소 : 전남 무안군 삼향읍 남악3로82번길 42 101-1호

영업시간 : 매일 11:00-20:30

연락처 : 0507-1344-2153


 주말에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검색하고 찾아간 곳. 새로 생긴 집인데 리뷰 사진들이 너무 맛있어보여서 하나의 고민 없이 후다닥 들어갔다. 들어갔더니 어머..? 만석....? 우리 기다리면서 먹는 스타일 아닌데...(눈치) 슬쩍 남자친구 봤는데 웨이팅하자고 혼쾌히 이야기해줘서 후다닥 웨이팅 걸어두고 얌전히 구비된 대기석 의자에서 기다렸다.

 딱 앞에 한팀 남아있을 때, 직원분께서 메뉴판을 가져다주셨다. 뭘 먹을까 열심히 고민하다가, 누가봐도 저 형광펜 모른척 넘길 수 없지!!!! 냉우동 신기하니까 하나 시켜보고, 남자친구가 히레카츠가 부드러워 내 스타일 일것 같다고 추천해줘서 하나 고르고, 남자친구는 로스카츠 골라뒀다. 자리에 앉자마자 얼른 시켜버려야지!!

 오예- 후다닥 안내받은 자리로 자리 잡았다. 나는 된장국이랑 오른쪽에 나온 소스가 냉우동 담가야하는 소스인지 모르고 홀짝홀짝 맛봤다. 통깨가 많아 고소한 맛이 감칠맛이 났다. 한 줄로 맛을 표현한다면 매콤한 냉소바 국물 느낌? 메뉴가 나오는대는 아무래도 시간이 조금 걸렸다. 아마 사람이 만석이라 메뉴가 밀려서 그런게 아닐까 싶다.

 국물이 생각보다 많이 남지 않아서 직원분께 리필이 되는건지 물어봤는데, 필요하면 말씀해달라고 하셨다. 나는 면발 적셔서 먹는데 부족하지는 않았는데, 혹시라도 양이 부족하면 언제든지 리필하시면 될 듯 하다.

 개인적으로 돈까스는 와사비랑 소금을 콕 찍어 먹는게 제일 맛있는 것 같다. 맨 위에 있는 소스는 기본 돈까스 소스 맛이고, 가은데는 머스터드소스인데 순위를 꼽자면 1순위 소금, 2순위 기본소스, 마지막이 머스터드 소스! 한 두번 찍어먹었나? 무슨 맛인지 궁금해서 먹어본 게 다였다.

짜잔! 히레카츠가 나왔다. 원래는 1인 1메뉴만 시키라고 남자친구가 맨날 옆에서 궁시렁 거리는데 오늘은 하나 더 시키는 거 말리지 않아줘서 너무 고마웠다(?)ㅋㅋㅋㅋㅋ 그래! 6조각 밖에 안되잖아!!! (??)

우오아.. 진짜 남자친구 말을 잘 들어야하는게, 딱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부드러워서 먹기 너무 좋았다. 촉촉한 돈까스 느낌! 곁들어진 샐러드는 유자소스였는데, 다른 가게처럼 톡- 쏘는 맛이 엄청 강하지 않아서 좋았다. 여기 소스는 부드러운 유자. 뭔가 그 딱 좋은 달달한 유자맛이여서 돈까스의 느끼함을 딱 잡아주는 덕분에 밸런스가 잘 맞았던 것 같다.

 냉우동은 이렇게 얼음 동동 띄워준 그릇에 한가득 면발이 담가진채로 가져다주신다. 처음에는 ㅇㅁㅇ? 아..! 처음에 준 그 소스에 이걸 담가먹는 거구나를 그때서야 알았다 ㅎㅎ 부족하면 리필해야지 싶었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리필이 필요하지는 않았다. 면발을 담그면서 물이 옮겨졌나(?) 

 전체적인 총평, 가격이 엄-청 비싸지 않은데 이정도 퀄이라면 자주 다니기 좋을 것 같다. 물론 냉소바는 생각보다 쏘쏘. 시원한 면발이 먹고 싶다면 한번 시도해보시라 말씀은 드리지만, 굳이?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돈까스는 정말 맛있었고, 나는 먹다가 두덩어리 정도 남자친구에게 전달해야만 했다. (양이 엄-청 적지 않다는 소리) 그래도 잘 드시는 분들이라면 개인 메뉴 1개 주문하고, 사이드로 하나를 더 시켜서 나눠먹는 걸 추천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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