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새 집에서 든든하게 밥을 먹는 중이다. 원래는 샐러드를 도시락을 챙겨다녔는데, 챙겨가기 번거롭기도 하고 집에서 조금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서 말이다. 집에서 챙겨먹은 집밥을 11월분만 모아보기로 했다. 아마 이날은 갈치구이가 있는 걸로 보아 주말이 분명하다!! 평일에는 생선을 굽기엔 여력이 안되니 말이다.

정-말 오랜만에 치킨을 시켜먹었다. 역시 치킨 근본은 양념반 후라이드반이지! 근데 한 입 먹고 나니까 벌써 물리기 시작했다ㅠㅠ 그래도 내돈내고 시켜먹은건데 맛있게 먹어야지 하고 열심히 다리를 뜯었다..!

다음날 점심도 남은 치킨 열심히 먹었다. 이번에는 샐러드도 같이 먹어서 덕분에 덜 느끼했다. 그래도 치킨은 앞으로 한 두달 후에 시켜먹어야지.. 그래도 집에 샐러드를 항상 구비해두는 건 좋은 것 같다. 어떤 음식을 먹어도 덕분에 건강하게 먹는 느낌이랄까.

11월에는 된장국이 아주 빠지지 않고 나올 예정이다. 왜냐면 호박이랑 버섯 상태가 아슬아슬해서 된장국을 끓이기로 했는데 양조절을 실패해버렸다.. 덕분에 한 솥 가득 된장국이 만들어져서 밥을 먹을때마다 열심히 꾸준히 챙겨먹어야만 했다. 버리기에는 너무 아까운걸 ㅠㅠ

냉장고에서 떨어져서는 안되는 재료가 계란! 그리고 치킨 너겟은 가끔씩 챙겨먹기 좋아서 떨어지면 항상 구비해둔다. 덕분에 집에서 밥을 먹어야 할 때, 반찬 걱정을 할 필요 없어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그리고 명절에 들어오는 스팸은 이렇게 야금야금 챙겨먹고 있는 중이다. 물론 아직도 스팸이 저 구석에 조금 쌓여있긴 하지만..! 샐러드 재료로 양배추를 사뒀는데, 생으로 먹을 땐 많이 먹기 쉽지가 않은데, 저렇게 쪄서 먹으면 조금 더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좋다. 스팸에 싸먹으면 덜 짜고 훨씬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다.

엄마가 볶아둔 볶음김치가 추가된 식사. 밥 양이 적어보여도 반찬을 다 챙겨 먹으면 얼마나 배가 부른지 모른다. 덕분에 뱃살이 포동해지는 느낌이랄까. 반찬양도 조금씩 더 줄여야한다.. 이러다간 진짜 큰일난다구 ㅠㅠ

냉동고에는 다이어트를 위한 목적은 아니었지만 닭가슴살이 맛별로 구비가 되어 있다. 오늘은 오랜만에 닭가슴살에 치즈 녹여서 같이 먹었다. 생각해보니까 계란이랑 닭가슴살이랑.. 한 상에 같이 올라가 있는 게 조금 죄책감이 든다..ㅠㅠ

오늘은 엄마가 반찬가게에서 불고기, 콩자반, 버섯무침을 사가지고 오셨다. 덕분에 새로운 반찬으로 한 상을 먹을 수 있었다. 이 날은 아마 엄마가 거울에서 작업을 하고 계셔서 방에 가지고 들어왔나보다. 김도 한가득 창고에 있어서 한 끼에 2개씩 꺼내먹을 때도 있다. 얼마나 든든하던지!

엄마가 토스트빵을 사가지고 오셨다. 갑자기 빵이 먹고 싶었다고 하신다. 토스트 해먹을까 싶어서 안에는 스팸, 계란 추가해 노릇노릇 구웠다. 샐러드도 한주먹 꺼냈는데 조합이 딱 좋았다. 남은 빵은 냉동고에 뒀는데, 다음에는 모닝빵 같은거 하나 얼려둬야겠다. 가끔씩 이렇게 꺼내먹기 너무 좋을 것 같아서 말이다.

이 날은 남은 불고기를 다 털어버린 날. 불고기도 양배추랑 싸먹었는데 아주 좋았다. 짜지도 않고, 더 건강하게 먹는 느낌이랄까. 접시 아끼려고 계란은 밥 위에 올려뒀다. 역시 설거지거리는 적게, 양분은 다양하게 먹는 게 최고다!

이 날은 원래 가볍게 먹고 싶었나보다. 스크램블(양파, 토마토가 곁들어진)에 고구마를 같이 먹었다. 토마토랑 딸기도 아주 싱싱하니 좋았다. 고구마가 너무 달아서 그런지 포만감이 엄청났다. 다음에는 양을 조금 더 줄여도 될 것 같아..ㅠ

오-랜만에 먹는 라면! 김밥은 엄마가 사다둔 참치김밥에 계란을 입혔다. 애매하게 남은 스팸도 열심히 굽굽했다. 역시 인스턴트 맛도 아주 좋아. 자주 먹기에는 조금 그래도.. 이렇게 가끔씩 먹으니까 입맛이 도는 것 같다.

간단하게 브런치 느낌으로다가(?) 먹어본 점심. 빵 조금 데우고, 고구마, 스프가 곁들어진 한 끼다. 이렇게만 먹어도 아주 든든하니 좋았다. 나중에 내 주방에는 내가 원하는 예쁜 식기류로 이렇게 밥을 챙겨먹고 싶다. 하얀색? 이 좋으려나..

된장국.. 언제 끝나니 정말..^^.. 그래도 야채 버리는 것보다는 이렇게 어쩔 수 없이 챙겨먹는 게 낫지! 밥은 작아도 괜찮다. 반찬이 저렇게 푸짐한 걸.

11월 마지막 집밥 사진. 스팸+양배추 조합은 스팸의 짠맛을 잡아줌과 동시에 건강하게 스팸을 먹는 기분을 선물한다. 드디어 된장국이 끝났..어..! 다음 된장국은 텀을 조금 두고 끓여먹어야지..ㅠㅠ 아주 넉넉하게 먹어서 말이다..!
'일상 >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12월 집밥 모음집 (0) | 2024.01.01 |
|---|---|
| 퇴근하고 후다닥 요리하기 I 고구마콩밥 I 미역국 (0) | 2023.12.09 |
| 10/15(일)~10/16(월)_월요일 연차는 너무 행복해 (0) | 2023.10.22 |
| 던킨에서 도넛🥯 하나 사고, 집에서 주섬주섬 첫 단호박찜 도전! (1) | 2023.10.08 |
| (23.10.3) 점심 / 저녁밥 (1) | 2023.10.03 |